이촌동에 있는 소바야청담은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일본식 소바를 내는 가게입니다. 여기에 방문했던 건 아직은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던 몇 달 전쯤. 소바를 먹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메밀 정식 (12000원). 소바와 함께 주먹밥과 만두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데 요즘도 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소바는 향이 좋고, 국물은 적당히 답니다. 향을 즐기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징이 있냐고 하면 머리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맛없다고 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그런 맛. 기본을 지키는 맛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온 주먹밥과 만두. 여전히 맛있습니다.
함께 시켰던 비빔국수였는데, 솔직히 이건 영 아닌 듯. 시판되는 비빔국수 소스를 쓴 것 같은데, 매운 맛에 메밀국수의 향이 다 묻혀버립니다. 맛이 아주 없다고 하긴 힘든데 소바의 향이 전혀 남질 않으니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는 메뉴인 듯.
이촌동에 가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게 중 하나입니다.
덧글
카이º 2011/12/14 19:48 # 답글
아.. 소바야 간만에 봅니다^^여전히 깔끔하고 좋네요~
Frey 2011/12/15 11:24 #
소바는 확실히 맛있는데, 소바로 만들어낸 음식은 별로더군요 (...) 그냥 소바만 먹는 게 가장 좋을 듯. 하하.